미국 배우이자 사업가 패리스 힐튼이 약혼자 크리스 질카와 파혼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 및 US위클리 등에 따르면 패리스과 약혼자 크리스 질카가 이달 초 파혼했다. 해당 매체 들은 측근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함께 한 2년의 관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향후 자신의 브랜드 사업에, 크리스 질카는 자신이 해오던 예술과 연기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2017년 1월 공개연애를 시작, 2018년 1월 3일 패리스 힐튼은 콜로라도 아스펜의 한 스키장에서 크리스 질카로부터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반지는 200만 달러(약 21억 원)에 달하는 2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1월 1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8월 결혼 준비 기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했다.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은 1991년 영화 '마법사 지니'로 데뷔해 영화 '쥬랜더' '라이징 헬렌' '하우스 오브 왁스' '섹시한 미녀는 괴로워'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연인이었던 크리스 질카는 2008년 드라마 '90210'으로 데뷔한 배우 겸 모델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베어' '딕시랜드' 등에 출연했다.
장건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