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딸을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선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이 "따님이 그야말로 '엄친딸'이다. 미국의 코넬 대학을 졸업했는데, 노래는 엄마를 안 닮았다"고 말하자 이선희는 "노래 잘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제가 이런 인터뷰를 할 때마다 못한다고 대답했다. 딸이 들으면 정말 잘 하는 줄 알고, 그쪽(연예계)으로 가면 어떡하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선희는 "딸이 태어났을 때 병원의 간호사들이 제 딸인지 울음소리만 들어도 안 다고 했다"며 "성량이나 우는 톤이 다른 아이들보다 하이톤으로 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딸이 몇 살 정도에 결혼했으면 좋겠냐?"고 묻자, 이선희는 "바람이 있다면 조금 늦게 했으면 좋겠다"며 "자기 일을 좀하고 자유롭게 연애도 해봤으면 한다. 내가 그러질 못해서 딸은 인관계를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선희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를 통해 딸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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