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개최

▲ 가평군은 지난해 말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을 발대식을 갖고 분과별 미래비전을 그렸다.
▲ 가평군은 지난해 말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을 발대식을 갖고 분과별 미래비전을 그렸다.

가평군은 11일 오는 2028년 목표로 중장기 미래비전과 발전 방향 청사진을 제시하고 세부 실천계획 및 주요핵심사업 등 분야별 사업을 제시하는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말 공무원, 주민, 민간전문가 등 민ㆍ관 166명으로 구성된 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1년여의 작업 끝에 마련된 ‘휴일이 있는 낭만의 도시’ 가평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7개 부문 81개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세부실행 사업으로는 자치역량교육 부문 주민자치회 신설 및 운영 등 8개 과제를 비롯해 보건복지 주민건강보호를 위한 24시간 응급의료체계구축 등 12개 과제, 문화체육관광 가평 산악ㆍ수변 관광활성화 사업 등 20개 과제가 선보였다. 이와 함께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11개 과제가, 농림환경 부문은 친환경 농축산업 특화 및 확대 등 10개 과제가, 도시개발은 가평형 Zero-Energy 전원주거단지 조성 등 12개 과제가, 건설안전 부문에서는 트램을 이용한 특색있는 지역교통시설 구축 등 8개 과제가 수립됐다. 추진단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읍면순회 주민의견 수렴을 비롯해 7개 분과별 벤치마킹 실시, 1차 보고회 개최 및 11개월간 26회에 걸친 통합워크숍 등을 통해 공무원 974명, 민간인 522명 등 총 1천496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미래발전 전략을 구축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분과별 추진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고 추진단 총괄기획조정관 장노순 교수가 공로패를, 산업경제분과 김창근, 농림환경분과 박철현, 도시개발분과 이상윤 분과원 등 민간인 3명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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