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2019년 키워드] 서해평화·예술인 역량 강화… 문화·예술 꽃 피운다
[인천문화재단 2019년 키워드] 서해평화·예술인 역량 강화… 문화·예술 꽃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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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인천문화재단이 2019년도 주제를 인천아트플랫폼 10주년, 서해평화, 예술인 역량지원을 중점적으로 할 계획을 밝히며 시민들의 기대감을 사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의 2019년 중점사업으로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아트플랫폼의 기념콘서트와 그동안 활동을 총 망라하는 홈커밍데이, 인천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다룰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

또 출판, 시각,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등의 세부분야를 두고 신진예술가부터 원로예술인 지원을 하게 될 인천형예술인지원 프로그램도 지역적 정체성을 상시로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북평화 화해분위기에 발맞춰 서해 접경지역을 거점으로 한 서해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가, 기획자, 관련기관, 시민을 하나로 묶어 남북교류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속성 있는 사업으로 거듭나게 할 구상을 하고 있다.

▲ 공연예술연습공간
▲ 공연예술연습공간

■창립 10주년 맞이한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중구에 있어 유명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인천아트플랫폼은 독특한 외경과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세대 불문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10주년을 맞이한 인천아트플랫폼은 외모뿐만 아니라 내실을 더 강화해 인천지역 문화예술에 이바지할 인물들을 세밀히 키워낸다는 각오다.

최근 사진, 조형, 공간예술 등으로 해당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금혜원, 곽이브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구로다 다이스케, 저우양 리 등 많은 예술가가 거쳐 간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들 못지않은 젊고, 인천을 담아낼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입주시키는 것이 기본 계획이다.

이미 레지던시 입주 23팀을 선발하기 위한 10기 인터뷰가 진행 중이며, 전형이 완료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그동안 인천아트플랫폼을 거쳐 간 총 9년간의 예술가를 다시 불러들이는 홈커밍데이가 열린다.

홈커밍데이에는 초청전시뿐만 아니라 10년간 사업을 문서, 자료적으로 총 정리한 아카이브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시 관계기관 관계자,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모여 10주년 기념행사를 함은 물론, 시민들을 초대해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는 페스티벌 형태의 축하공연도 개최된다.

마지막으로는 국제 창작공간 세미나와 콜로키움이 진행 된다. 국제 세미나는 국내 주요 레지던시로 자리매김한 인천아트플랫폼의 10주년을 기념하며 ‘창작공간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논의하고, 예술 및 예술가의 지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장이 된다.

특정주제를 놓고 여러 사람이 말하는 형태인 콜로키움은 인천아트플랫폼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는 비전 및 미션 재설정 중?단기 목표 및 전략, 핵심사업, 슬로건 등을 압축 토론하고, 정리된 결과를 10주년 기념일에 공표하게 된다.

▲ 트라이보울
▲ 트라이보울

■서해평화프로젝트로 남북 분위기에 발맞춘다
최근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라 접경지역인 인천 섬 지역을 대상으로 평화를 모티브로 한 예술 프로젝트 확대 추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인천문화재단은 서해 접경지역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평화 담론 확산과 도서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목표로 서해평화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내놨다.

사업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시각예술 중심의 기획전시 및 전시연계프로그램, 평화를 이슈로 다루는 리서치형 공모지원, 섬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참여 프로그램 운영, 해당 지역의 기록을 담아낼 출판 및 영상 프로젝트 아카이브 그리고 예술인들의 주제발굴을 목적으로 한 리서치투어 프로그램이다.

이들 사업은 평화를 모티브로 서해 도서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예술 프로젝트를 한다.

남북 군사긴장 완화와 남북 교류 활성화 국면을 서해 평화협력지대 구축으로 확장하려는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다.

또 사업대상지(도서지역)의 지역성, 역사성, 문화성 등 섬 고유의 특성을 프로그램 내용에 포함해야 하며, 예술과 섬, 주민 공동체에 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예술적 행위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특히, 관객참여형 부대 프로그램 기획운영, 섬지역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사업 진행 시 가점을 부여, 도서지역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2019년 7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리서치투어, 선정, 진행 절차를 거치며 12월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해 남북 긴장상황을 완화하고 평화도시로서 인천과 서해 5도의 이미지 구축이 기대된다”며 “문화 소외지역인 도서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공공성 강화도 함께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예술가 역량지원과 기본사업은 2019년에도 이어진다
2018년도에 문화재단에서 운영한 지원 사업은 7개 사업 9개 프로그램이다.

1~2차에 걸쳐 진행된 지역문화예술인의 활동을 돕는 예술표현활동 지원은 문학, 출판, 공연예술, 전통예술, 국제교류, 역량강화, 공연장지원, 연구모임 지원 등 지역문화예술에 관련된 세부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됐다.

2019년에도 이 같은 골조가 유지되며, 오히려 더 강화된다.

만 25세부터 원로 나이대의 예술가들은 인천 예술인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이 시작되면, 인천에서만 예술가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된다.

2018년도에 가장 호응이 좋았던 만 35세 이하 예술가를 위한 신진예술가발굴은 1인당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신인문화예술가를 지원했다.

지원자가 가장 많아 젊은 예술인 도시 인천이 됐다는 분석이다.

2019년에는 더욱 확대해 젊은 예술가 유치에도 힘쓴다.

이 밖에 시민들로부터 항상 높은 평가를 받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이다.

유아, 청소년, 성인, 장애인, 새터민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인천지역의 자원, 현황, 이슈 등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으로 인천꿈다락토요문화학교와 함께 지역애향심 고취를 기반으로 한 문화교육이 주를 이뤄 소득,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문화기본권을 누리게끔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생활 속 문화가치 확산, 지역문화 가치의 창의적 발굴, 예술로 공존하는 플랫폼 조성, 문화경영체계 구축 등을 통해 2019년에도 인천 시민과 예술가들에게 다가가 문화예술을 뽐내는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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