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먹는 행복을 앗는 식도질환
'생로병사의 비밀' 먹는 행복을 앗는 식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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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먹는 행복을 앗는 식도질환.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먹는 행복을 앗는 식도질환. KBS 1TV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는 괴로움부터 위산이 역류되는 고통까지 삶의 질을 단번에 추락시키는 식도질환은 방치하는 순간, 먹는 즐거움을 영원히 잃어버릴 수 있다.

26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생활습관의 변화로 급격히 늘어난 식도질환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역류성 식도염은 어떤 병?

3식(야식, 과식, 고지방식)과 3기호식(음주, 흡연, 커피)을 즐기는 현대인들. 무의식적으로 즐기던 생활습관들이 사실은 위식도 역류 질환을 발병하는 주원인이 된다.

속 쓰림과 신물이 역류하는 증상인 역류성 식도염은 위식도 역류질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질환으로 방치 할 경우 식도 하부 점막이 원주상피세포로 전환되는 바렛식도를 거쳐 심하면 식도암으로 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원인, 개선방법을 제시하며, 그들의 생활습관을 관찰했다.

# 식도 연동 운동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식도는 연동 운동을 통해 음식을 위로 내려 보내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음식물이 식도에 닿으면 수축과 이완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식도에서 밀어내는 원리이다. 이러한 식도 연동 운동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식도 근육 자체의 문제가 일차적이다. 식도 경련에 자극을 주면 위부터 순차적으로 수축을 해주지 못 할 경우 음식물을 삼키는데 지장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문제로 1년 사이 체중이 13kg이나 빠졌다는 김현훈(53)씨는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는 고통과 하루 1L 이상 뱉어내는 침으로 이미 체력은 고갈된 상태다. 삶의 질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는 식도 연동 운동 문제로 인한 증상과 그 치료법을 알아본다.

# 먹는 즐거움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질환, 식도암

대표적인 무증상 암으로 알려진 식도암, 초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5년 생존률은 35%로 방심하기에 그 결과는 참담하다. 식도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뜨거운 음식을 즐겨 먹을 경우와 흡연과 알코올 섭취가 가장 큰 문제이다.

식도암 3기에 접어들게 되면 식도 벽이 암으로 침범됐다고 볼 수 있는데 4개월 전 식도암을 발견한 임인규(73)씨가 이러한 경우다. 병원을 찾았을 때 이미 그의 식도 점막에는 6.5cm의 암이 자리 잡고 있었다. 8시간의 식도 재건술을 거친 그는 퇴원 후 일상생활로 돌아왔지만 음식물을 완벽히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한편, 2018년 5월 조기식도암 진단을 받은 하영주(47)씨, 지난해 받은 내시경에서 급작스럽게 암을 발견하여 내시경 시술만으로 암을 치료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들을 통해 식도암의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그 치료법, 수술 후의 생활습관 개선에 대해 알아본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오늘(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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