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경쟁’ 전자랜드·kt, 외국인선수 교체 ‘새 변수’
‘2위 경쟁’ 전자랜드·kt, 외국인선수 교체 ‘새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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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들어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외국인 선수 교체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반화점을 돈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4라운드에 접어들면서 팀간 순위싸움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31일 현재 전자랜드는 17승 11패로 압도적 1위 울산 현대모비스(23승 6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3위 kt는 16승 11패로 전자랜드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따라서 남자 프로농구는 새해 현대모비스의 독주보다는 치열한 2위 싸움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더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위 경쟁을 벌이는 두 팀 모두 전력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 앞으로 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나란히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이며 상위권에 머물러 있는 전자랜드와 kt 모두 최근 외국인 선수를 잇따라 부상으로 교체했다.

먼저 외국인 선수를 떠나보낸 건 kt로 지난 12월 18일 3점 슈터인 데이빗 로건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전자랜드가 27일 팀의 간판 선수인 머피 할로웨이가 몸에 이상을 느껴 짐을 쌌다.

이 때부터 양 팀의 희비가 교차했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무대서 8시즌을 뛰었던 찰스 로드를 막바로 영입해 같은 달 28일 안양 KGC인삼공사전부터 투입해 17득점, 7리바운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적응기간이 필요없이 한국 무대 실전에 투입된 로드는 30일 서울 삼성전서 2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할로웨이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는 활약이었다.

반면, kt는 로건을 대체해 스테판 무디를 영입했지만 데뷔 무대였던 지난 달 22일 원주 DB전서 발목 부상을 입어 쉐인 깁슨이 다시 영입됐다. 아직 한국 무대에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깁슨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미지수인 가운데 외국인 선수 교체가 2위 싸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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