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오는 12일 ‘2019 신년음악회’ 개최…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명인들의 협연 선보인다

▲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군포문화재단에서 새해를 맞아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해 오는 12일 시민들을 찾아간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 한경미 소프라노, 박정민 바리톤과의 협연으로 진행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997년 창단된 민간 관현악단으로 2000년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 단체로 거듭났으며 관현악 단독의 연주회 외에도 오페라나 발레 등 무대 작품 공연의 반주를 매년 5회 이상 정기ㆍ전문적으로 맡고 있다.

특히 장 지휘자는 각종 콩쿠르 제패에 이어 서울시향 수석 객원지휘자는 물론 울산ㆍ창원ㆍ대전시향 상임지휘자를 거쳐 일본 오사카 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상임지휘자직까지 역임한 인물로 역량은 이미 검증됐다는 평이다.

더욱이 이번 무대는 올해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데뷔무대를 앞두고 있는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으로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아울러 일본 도쿄 후지와라 오페라단 정단원으로 활동 중인 한경미 소프라노와 우리나라 및 유럽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는 박정민 바리톤의 무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들은 우리나라 가곡인 ‘강 건너 봄이 오듯’, ‘선구자’ 등은 물론 루이사의 ‘판타즈마 다모레’ 등 장르와 국적을 망라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연출할 준비를 마쳤다.

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시작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많은 분들이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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