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축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혁명…‘우유가 만든 세계사’ 를 통해 확인하다
목축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혁명…‘우유가 만든 세계사’ 를 통해 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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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가 만든 세계사

목축 시대가 도래한 이래로 우유와 관련한 문화 혁명을 조명한 <우유가 만든 세계사>(돌베게 刊) 가 독서광들 앞에 선다.

이번 신간 도서는 인간이 가축의 젖을 이용하게 된 지 1만년이 된 지금, 과거부터 역사를 반추해오며 그 변천사를 소개한다.

건조 지역에서 생유가 요구르트로, 요구르트가 버터로, 버터가 치즈로 변해 온 역사를 조명했고 각종 유제품을 만들어 낸 인도의 유제 역사도 설명한다.

저자는 문화인류학자 다니 유타카의 가설을 끌어와 인류가 맨 처음 가축의 젖을 짜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야생동물을 가축으로 길들이면서 일어난 여러 가지 변화로 인해 자연적인 포유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이 가축의 모자 사이에 개입해 대신 젖을 짜서 먹이기 시작한다. 이때 남은 젖을 먹을거리로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가축을 위한 젖 짜기가 인간을 위한 젖 짜기로 변화한 것이다.

아울러 최초의 요구르트와 치즈는 ‘맛’이 아니라 ‘보존’을 위해 만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인류가 유제품과 인연을 맺게 된 게 필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독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값 1만2천원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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