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공순촌 어머니가 자리공(장록)을 먹고 허리가 나았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억척 어매와 까칠한 효자' 3부로 꾸며졌다.
이날 공순춘 어머니는 손님에게 내줄 반찬으로 자리공을 가지고 나왔다. 자리공은 약이 귀하던 시절 약재로 쓰던 나물이다.
공순춘 어머니는 "저 자랄 때 밤나무밭이 큰 게 있었다. 처녀 때는 밤나무밭에 그네를 매달아 탔다. 그런데 그네를 타다가 그네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쳤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자리공을 캐서 내가 술을 못 마시니까 단술을 만들었다"며 "그걸 마시고 다 나았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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