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마지노선 35℃, 체온을 지켜라
'생로병사의 비밀' 마지노선 35℃, 체온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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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KBS 1TV

추운 겨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게 되는 가운데 특히 체온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3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체온이 건강한 삶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어떻게 체온을 올릴 수 있는지 알아본다.

의학 학술지 랜싯의 발표에 따르면 13개국 7,400만 명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률 중 더위로 인한 사망률은 0.42%에 그쳤다. 하지만 추위로 인한 사망률이 무려 7.29%에 달할 정도였다.

평소 추운 실외에서 근무하는 김동겸씨(64)는 지병 없이 건강하게 지내던 중 얼마 전 극심한 목 통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했고, 대기 중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 병명은 급성 심근경색. 빠른 응급처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원인을 확인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5년 전 당뇨병성 족부병증 진단을 받은 김영대씨(69)는 몇 번의 수술을 했지만, 겨울만 되면 발의 통증이 심해져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결국 추위와 함께 찾아온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수술을 요청했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정상인보다 체온 조절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말초혈관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사람의 평균 체온은 측정 부위와 연령에 따라 다르다. 연령마다 평균 체온이 다른 이유는 바로 대사량의 차이 때문인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비슷한 40대 남성과 70대 남성을 대상으로 외부 온도 변화에 따른 신체 능력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매년 겨울 전기장판과 패딩 점퍼 없이는 못 산다는 최도석씨(59). 택시기사 일을 하는 최도석씨는 겨울철 추위도 싫지만, 여름철 에어컨의 찬 바람이 싫어서 영업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고 한다.

우리 몸의 온도가 떨어지면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돼 체온이 조절되는데, 이 갑상선호르몬에서 체온 조절의 열쇠를 쥐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추위를 심하게 탔던 송인혁씨(64)와 오영씨(63). 하지만 이제 송인혁 씨는 추운 날씨에도 축구 풀타임을 뛰고, 오영 씨는 여름의 더위도, 겨울의 추위도 타지 않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체온을 올릴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공개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오늘(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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