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정우성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정우성과 김향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은 정우성에게 "여전히 잘 생겼습니다"라고 치켜세우자 정우성은 "어디 가겠습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가 "연예인 형들이 말하기를 방배동 가면 정우성이 알바하고 있는데 난리였다"고 말했고, 이에 정우성은 "주변이 난리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태균이 "본인이 잘 생긴 건 언제 알았냐?"고 묻자 "'응애'할 때부터 알았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언제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냐?"는 질문에 김향기는 "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지 몰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1년 정도 연기를 안 했었다. 학교도 잘 다녔는데 촬영장에 가고 싶고, 연기가 하고 싶었다"며 "'난 연기하는 게 좋은 건가 보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막연했던 것 같다. 중학교 시절부터 연기학원도 기웃 거리기도 했다"고 답했다.
정우성 김향기 주연 영화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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