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총장특별장학금제’ 시행

전국 첫…2학기부터 20명 수여

경원대학교가 전국 대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총장의 월급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총장특별장학금 제도’ 시행에 나섰다.

경원대는 30일 “이길여 총장이 자신의 급여를 적립, 학생의 본분에 걸맞는 희생정신을 발휘하거나 학교의 이름을 빛낸 학생들에게 오는 2학기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자격은 이웃사랑 봉사 실천, 재해복구 활동, 학기당 40시간 이상 복지시설 및 병원에서 봉사, 위기에 빠진 시민구출, 붉은악마 서포터스 활동 등을 한 학생으로 모두 20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성남=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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