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길라르 대체선수로 불가리아 국가대표 이바노프 영입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갈린 이바노프(31)의 영입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인천구단 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엘리아스 아길라르의 공백을 메울 새 외국인선수로 불가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갈린 이바노프를 영입하기 위한 막판 절차를 진행중이다.

중앙미드필더인 이바노프는 측면까지 커버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터키와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불가리아 국가대표로 데뷔골도 기록했다.

인천은 아길라르 대체 선수로 동유럽 출신의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선수를 물색해온던 중 이바노프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에이전트는 “동유럽 출신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은 수준이 높다”며 “인천이 무고사, 부노자 성공사례에 따라 이바노프를 물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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