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설연휴 상하수도 비상상황반 운영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올해 설 연휴가 그 어느 때보다 길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들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하수도 비상 상황반을 강화ㆍ운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하수도 비상황반은 생활민원 중 누수, 단수, 오·폐수 등 신고접수 해결을 위해 상황근무자 1일 5명, 긴급복구반(공무소) 5개 업체, 생활하수대책반 3업체에 대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 상·하수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연휴기간 중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물인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분야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맑은물관리사업소 정대훤 소장은 “설 연휴 기간 중 고지대 수압저하 및 응급복구에 따른 단수에 대비하여 급수차량 1대를 상시 대기하고 필요시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급수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 연휴기간 중 수돗물과 오·폐수에 관한 생활민원(급수불량 또는 누수, 오·폐수 범람)은 맑은물관리사업소(031-839-4313,4314,4316)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 및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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