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는 3월 12일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리며, 각 팀 별로 4개팀과 2연전씩 8경기, 총 40경기가 치러진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KT 위즈-삼성 라이온즈(대구),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광주),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고척),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대전),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부산 상동)의 대진으로 짜여졌다.
경기 일정은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 불가능한 구장(잠실, 울산, 마산: 3월 12일~20일, 사직, 창원, 문학: 3월 12일~18일, 수원: 3월 12일~15일)을 고려해 편성됐다.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한편, 올해 KBO 정규리그는 11월 초에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일정을 고려해 역대 가장 이른 3월 23일에 개막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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