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가볼 만한 곳] 따뜻한 온천서 피로 씻고… 맛집서 입맛 돋우고
[설 가볼 만한 곳] 따뜻한 온천서 피로 씻고… 맛집서 입맛 돋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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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장시간 운전과 가사일로 온몸이 뻐근할 때 뜨끈한 물과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으러 가는 ‘가족 나들이’는 어떨까.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함께 즐기기도 좋다. 더군다나 바람이 쌀쌀한 지금이 바로 온천과 스파를 즐기기 딱 좋은 시기. 경기도 온천은 천연 온천수로 수질이 좋고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데다 맛깔스런 음식도 많으니 온천욕 뒤에 입이 즐거운 경기도 맛 기행을 떠나보자.

■포천의 온천, 포천의 별미 ‘신북리조트 & 버섯전골’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 온천과 워터파크는 물론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 온천테마파크다. 신북온천 최고의 자랑은 역시 부드러운 온천수다. 지하 600m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다. 30~34도의 적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온천수는 몸의 긴장과 피로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데풀 또한 인기다.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을 듬뿍 넣고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와 함께 끓인 두부버섯전골은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신북리조트
주소: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571
이용시간: 오전 7시~오후 7시
이용요금: 대인 9천 원, 소인 7천 원(온천)

■파스텔 톤 감성의 신상온천 ‘프로방스 율암 & 궁평항 조개찜’
2017년 문을 연 프로방스 율암은 호텔, 스파, 노천탕,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날씨와 관계없이 언제나 넓고 쾌적한 스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 천연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프로방스 율암의 온천수는 지하 700m 암반서 용출하는 천연온천수다.

화성에는 감성적인 ‘궁평낙조’로 유명한 궁평항이 있다. 이곳에서 눈부신 석양만큼 매력적인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으로 가자. 큼지막한 바구니에 다양한 종류의 조개를 담아 살 수 있고 원한다면 즉석에서 구이나 찜으로 즐길 수 있다. 횟감을 주문하면 낙지, 석화, 멍게, 해삼 등 푸짐한 해산물이 덤으로 따라온다.

*프로방스 율암
주소: 화성시 팔탄면 온천로 434-26
이용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이용요금: 아쿠아스파 - 대인 2만 1천 원 소인 1만6천 원(주말) / 대인 2만 원 소인 1만 5천 원(주중)

*궁평항 수산물직판장
주소: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49-24
이용시간: 9시 30분~오후 10시
이용요금: 조개찜 4만 원~5만 원

■아이들도 신나고 재미있는 스파 ‘웅진플레이도시 스파쌍떼 & 감자탕’
도심 속 종합 레저스포츠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에 이색적인 스파를 강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복합스파공간 ‘스파쌍떼’가 탄생했다. 습·건식 사우나의 장점을 접목시킨 ‘힐링 한증막’은 내부의 맥반석과 옥이 인체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패밀리 스파’는 황금유황스파, 참숯스파, 수소스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키즈스파’는 물놀이를 통한 창의력 발달에 초점을 맞춘 어린이 전용 테마스파다. 4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아이들이 실내 공간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뜨끈한 감자탕은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음식이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인근 조마루사거리에는 대형 감자탕집들이 마주 서 있다.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푸짐하게 즐겨보자.

*스파상떼
주소: 부천시 조마루로 2
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이용요금: 대인 5만 원, 소인 4만 원(하이시즌 종일권 기준)

*감자탕
주소: 부천시 조마루로 383 일대
이용시간: 24시간 운영
이용요금: 뼈다귀해장국 7천500원 대, 감자탕 3만 원대

■온천배미 이천의 국가대표 ‘스파플러스 & 이천쌀밥’
이천 온천의 역사는 약 6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부터 ‘논에서 온천수가 솟아난다’고 해서 ‘온천배미’라고 불렸다. 스파플러스는 워터파크, 실내수영장, 건강존 등 물놀이에서 찜질시설까지 갖춘 대규모 복합스파공간으로 자연 속에서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온천탕을 비롯해 목초탕, 청주탕, 한방탕, 와인탕 등 다양한 테마의 온천탕을 운영하고 있다. 아늑한 노천 바데풀에서는 자연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고, 홍맥반석ㆍ황토ㆍ황옥 등 다양한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인공파도와 익스트림 웨이브로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는 스파플러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 쌀은 윤기 있고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갓 지은 차진 밥 한 그릇만 있어도 마음이 든든하고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술술 넘어간다. 고슬고슬하게 잘 지은 밥에 반찬까지 푸짐한 이천 쌀밥정식이 밥 다운 밥인 이유다.

*스파플러스
주소: 이천시 중리천로 115번길 45
이용시간: 온천 오전 6시~오후 8시
이용요금: 대인 3만 8천 원, 소인 2만 7천 원(스파존 기준, 수영장+찜질방+온천)

■강화도령도 반한 빨간 온천수 ‘약암홍염천관광호텔 & 토속순두부’
홍염천은 지하 암반 400m에서 숙성 후 용출되는 순수한 광염천수다. 염분은 바닷물의 10%. 철분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용출 후 10분이 지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온천수에 함유된 각종 무기질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체질 개선 및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홍염천의 단골들은 그 효능이 일반 해수탕보다 월등하다는 반응이다. 조선 25대 임금 철종은 이 지역의 홍염천수로 씻은 후, 눈병과 피부병이 깨끗이 나아 지명을 약산 약암으로 부르도록 했다고 한다.

약암리에는 국산콩을 사용해 직접 만드는 두부집이 인기다. 특히 담백하고 고소한 토속순두부는 아무런 기교도 없는 순수 그 자체의 맛이다. 호호 불어가며 한 그릇 비우면 마음마저 든든하다.

*약암홍염천관광호텔
주소: 김포시 대곶면 약암로 965-7
이용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이용요금: 대인 9천 원, 소인 5천 원(주말 기준)

*약산손두부
주소: 김포시 대곶면 약암로 869
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이용요금: 토속순두부백반 7천 원, 순두부백반 7천 원, 콩비지백반 7천 원

■전철 타고 온천으로! ‘북수원온천 스파플렉스 & 청년쌈밥’
북수원온천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심 속 온천이라는 점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가장 좋다. 전철역 앞이라 간혹 동네 찜질방쯤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지만, 온천 발견신고와 온천 이용허가를 획득한 명실공히 정규온천이다. 사용하는 물은 모두 지하 800m에서 올라오는 천연 온천수로 수소이온농도 9.25의 중탄산나트륨 알칼리성 온천수다. 칼슘ㆍ칼륨ㆍ철ㆍ황산 등 이로운 광물질의 함량이 높아 신경통, 근육통, 피부질환 등에 도움을 준다.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는 온천도 매력적이지만 참숯불가마, 산림욕방, 가족휴게실,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규모 릴렉스존은 북수원온천의 자랑이다.

북수원온천 맞은편, 대형 프랜차이즈 사이에 청년들의 도전이 아름다운 식당이 있다. 대표메뉴는 쌈밥으로 제육볶음과 우렁된장이 청년 농부가 기른 신선한 채소와 함께 큼직한 소쿠리에 담겨 나온다.

*북수원온천
주소: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139
이용시간: 24시간
이용요금: 대인 1만 1천 원, 소인 9만 원(온천+찜질, 야간 기준)

*청년밥상
주소: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2126번길 17
이용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이용요금: 제육쌈밥 8천 원, 우렁쌈밥 8천 원

최현호기자
사진ㆍ자료제공=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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