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사바하', 개봉 첫날 18만 동원…'극한직업' 제치고 1위

영화 '사바하'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사바하'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사바하'(장재현 감독)가 개봉 첫날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는 지난 20일 하루 전국 1,152개 스크린에서 18만 3,9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 1,107명이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켠 '사바하'는 1,4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기록 2위를 차지한 '극한직업'까지 제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개봉 첫 주말을 앞두고 있는 '사바하'가 다시 한 번 한국영화의 흥행을 견인할 지 주목된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전국 836개 스크린에서 9만 1,893명을 동원한 '극한직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증인'(8만 801명), '콜드 체이싱'(1만 9,779명),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1만 5,435명) 순으로 나타났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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