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피트니스협회가 발대식을 갖고 피트니스 분야의 종합콘텐츠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읭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시아피트니스협회 김영훈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김영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시아피트니스협회는 일반적인 대회가 아닌 피트니스 자체가 새로운 종합콘텐츠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피트니스 대회는 멋진 바디와 수려한 외모를 겸비했음에도 자신들만의 축제로 끝나는 아쉬움을 품고 좀 더 대중과 기업들에게 그들을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바디 채점에만 그치는 대회가 아니라 그들만의 운동, 식단, 뷰티를 방송으로 제작해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콘텐츠와 트렌드를 선보일 것"이라며 "사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소년소녀가장에게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공익사회와 함께 하는 협회를 만들겠다. 장애인 종목도 추가해 비장애인 선수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협회가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도 참석했다. 이학재 의원은 "장애인 분들과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인 것 같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협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시아피트니스협회는 이날 11명의 이사진과 13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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