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유엔 회원국에 전쟁종식 결의 촉구하는 ‘피스레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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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각 분야 전문가 및 시민 단체, 국가 정상에게 세계 평화 실현을 촉구하는 ‘피스레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표 3주년을 기념해 UN 회원국 국가 정상에게 결의를 촉구하는 손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남아공, 터키 등 전 세계 83개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DPCW는 지난 2016년 국제법 전문가로 구성된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작성한 선언문으로 전쟁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금지하고 평화 실현을 위한 분쟁 해결책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조장 등을 담아 10조 38항으로 구성했다.

오는 14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DPCW 공표 3주년 기념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서도 국내외 정치, 사회, 교육, 종교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3만 여 명이 피스레터를 작성할 예정이다. 피스레터 캠페인을 통해 모은 편지는 이날 193개국 국가 정상에게 동시 전달된다. 이와 함께 HWPL은 그동안 DPCW 10조 38항을 UN에 상정하기 위한 활동 결과와 DPCW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HWPL 관계자는 “캠페인은 HWPL이 지난 30차례에 걸친 평화순방을 통해 각국 전ㆍ현직 정상들에게 DPCW를 알려왔다”며 “앞으로 유엔 총회 결의 상정 및 통과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공동 행동에 나선다는 것을 뜻해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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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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