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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라스' 하차, 언제나 불안한 그 자리

승인 2019-03-20 13:27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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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차태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인 배우 차태현이 '라디오스타'('라스')에서 하차한다.

20일 MBC '라디오스타' 측에 따르면 한 회 방송분이 남은 차태현의 '라스' 하차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녹화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명의 MC만 참석해 진행된다.

차태현은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었다. 이같은 사실은 경찰에 압수된 정준영의 휴대전화 대화방을 조사하면서 알려졌다.

차태현 측은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다.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줬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차태현의 '라스' 하차로 '그 자리'는 또 다시 공석이 됐다.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를 제외하면, 언제나 논란과 비난 속에 하차를 반복하면서 새로운 MC를 뽑아야했다. 거쳐간 '그 자리'의 주인만 스페셜 MC를 포함해 7명 정도이다.

장영준 기자

#차태현#라디오스타#라스#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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