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집 공개, 곳곳에 묻어있는 '배려'

'집사부일체'를 통해 훈련사 강형욱이 집을 공개했다.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훈련사 강형욱이 집을 공개했다. SBS

'개통령'으로 불리는 훈련사 강형욱의 집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강형욱이 새로운 사부로 공개돼 집을 공개했다. 집 공개에 나선 강형욱은 멤버들을 집으로 들이기 전 주의사항부터 일러줬다.

강형욱은 "여기는 제 집이기도 하지만 우리 강아지 집이기도 하다"며 "들어가시면 인사하지 말고, 말하지 말고, 만지지 말고, 말하지 말라. 그러면 강아지들이 다가올 거다. 그때 조금씩 예뻐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강형욱의 집 공개가 시작됐고, 멤버들은 좀처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실제 이날 공개된 강형욱의 집은 규모부터 엄청났다. 3층집에 크기도 어마어마했다. 특히 내부는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곳곳에 묻어난 강아지를 위한 배려렸다. 주방에는 강아지용 식판이 놓여 있었고, 거실 소파에도 강아지용 계단이 붙어 있어 오르고 내리기 쉽도록 했다. 또 강아지 침실까지 마련해 놓기도 했다.

강형욱은 집을 공개하며 지하에 수영장이 있다는 사실도 알렸다. 멤버들은 수영장이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입을 벌리며 놀랐다. 지하 수영장은 강형욱이 강아지들과 함께 수영하며 운동을 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2층에 위치한 서재. 이곳에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책이 진열돼 있었다. 강형욱은 "내가 책 볼 시간이 없다. 아이를 키워야 한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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