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연봉, CJ회장 넘어선 이유는
나영석 연봉, CJ회장 넘어선 이유는
  •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 입력   2019. 04. 02   오전 9 : 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영석. 연합뉴스
나영석. 연합뉴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연출자 나영석 SC(Senior Producer)가 지난해 CJ ENM으로부터 37억원을 받으며 오너 일가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 SC는 지난해 급여 2억1천500만원, 상여 35억1천만원 등 총 37억2천500만원을 받았다.

CJ ENM 측은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 등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았다”며 “‘윤식당2’의 최고 시청률 19.4%를 비롯, ‘신서유기6’, ‘알쓸신잡3’ 등 콘텐츠 제작 성과와 업무 전문성, PD직군 코칭 및 사업 기여도를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 SC는 2001년 KBS에 PD로 입사해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연출하며 이른바 ‘스타 PD’ 반열에 올랐다. 2013년 CJ E&M으로 소속을 옮긴 후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등의 연이어 히트작을 연출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유명한 신원호 SC도 CJ ENM으로부터 지난해 총 25억94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SC는 지난해 급여 9천900만원, 상여 24억9천500만원을 수령했다.

CJ ENM측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한 점과 국내외 콘텐츠 판매 성과 등을 반영했다”며 상여금 지급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오너 일가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해 CJ ENM으로부터 각각 23억2천700만원, 21억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