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 상반기 실시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질 높은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중이다. 금융교육 강의경력이 있거나 금감원 양성연수를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을 실시하며 지난해 말까지 총 566명이 전문강사로 인증받았다.

신청대상자는 ▲최근 3년간 금감원, 금융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이 주관하는 금융교육을 25회 이상 실시한 자 또는 최근 2년 이내에 금감원에서 실시한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수료한 자 ▲금융교육 강사로서 기본 소양을 갖춘 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 3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인증심사는 필기시험(40점)과 강의평가(60점)로 진행되며 평가분야에 대한 합산점수가 80점 이상인 자를 강사로 인증한다.

양성연수 수료자는 5월 17일, 강의경력자는 5월 23일, 심사결과는 6월 7일에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강사는 금융회사 등의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전문강사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명함에 인증강사임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한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신청요건상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활동 중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인증이 철회될 수 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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