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유명인과 기업의 기부 행렬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 사랑의열매)에 이어지고 있다.
11일 경기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기업과 유명 연예인 등의 강원도 산불 피해 기부가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먼저 지난 7일에는 SK그룹과 LG그룹이 각기 10억 원을, 롯데그룹이 4억 원을 피해구호 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8일에는 포스코 10억 원, GS그룹 5억 원, 아모레퍼시픽 2억 원, 현대해상 1억 원을 기탁했으며, 9일에는 LS그룹이 2억 원을 기탁했다.
또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이연복 셰프가 2천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되신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하루빨리 어르신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슈퍼주니어 희철(김희철),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 소녀시대 유리, 동방신기 유노윤호 등 유명인들의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
사랑의열매는 강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주거 및 생활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긴급지원하고,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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