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30분께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헬기 등 장비 7대와 소방관 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용접작업을 하던 중 산으로 불이 번졌다는 신고자의 말에 따라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화재 소식이 전해지자 안성시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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