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청렴옴부즈만을 통해 도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18일부터 업무 수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도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청렴옴부즈만 운영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옴부즈만 제도는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을 외부전문가인 옴부즈만이 점검 및 평가를 실시, 불합리한 제도ㆍ관행ㆍ업무절차 등의 개선을 권고하도록 함으로써 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9월 외부전문가 3인을 옴부즈만으로 선정하고 제도 개선 2건, 감사 참여 1회, 교류ㆍ협력활동 1회를 실시하며 재단 주요 사업의 부패취약분야를 점검하고 개선해왔다. 주요 실적으로는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상 및 포상제도 운영을 명확히 하도록 ‘부패행위신고 및 신고자 보호에 관한 운영 기준’을 개정했고,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보호 등에 관한 운영 기준’을 제정해 내부 공익신고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 실시하고자 지난 18일 청렴옴부즈만 1차 회의를 실시하고, 주요 추진 일정 및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도 유일 정책 금융기관인 경기신보에서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기신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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