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퇴직공무원, 청소년 관련 업무 담당자에 재능기부…경기도 행정동우회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퇴직공무원들이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를 청소년 업무 담당자에게 전수한다.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따라 도내 청소년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경기도지방행정동우회(회장 권두현)는 지난 19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서재범)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에 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지방행정동우회는 경기도청 퇴직 공무원의 친목단체이며, 5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행정동우회 소속 퇴직공무원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유스호스텔, 청소년 야영장 등 도내 청소년 활동 현장기관과 단체를 직접 방문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다.

권두현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우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이 청소년에게 꿈을 키우고 희망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를 추진해 동우회원들의 사회 활동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동 지원을 위해 1995년 설립됐다. 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서 2006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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