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0m 김태효ㆍ400m 김의연도 정상 동행
‘스프린터’ 신동민(과천시청)과 오수경(안산시청)이 시즌 첫 대회인 제23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110m허들과 여자 1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신동민은 24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110m허들 결승에서 14초41을 기록, 민경도(안산시청ㆍ14초53)와 같은 팀 이현우(15초36)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자 100m 결승에서 오수경은 12초06을 마크해 이선애(안동시청ㆍ12초15)와 이민정(시흥시청ㆍ12초18)을 제치고 이 종목서 팀에 첫 우승을 안겼으며, 남자 100m 김태효(파주시청)도 10초69로 김민균(광주광역시청ㆍ10초76)과 김우삼(서천군청ㆍ10초77)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400m 결승서는 김의연(화성시청)이 47초93으로 김윤재(시흥시청ㆍ48초54)와 엄수현(속초시청ㆍ48초65)을 앞질러 1위로 골인했고, 남자 해머던지기 장상진(과천시청)과 여자 창던지기 이금희(부천시청)는 각각 62m95, 52m83으로 김덕훈(영월군청ㆍ62m29), 이우진(인천남동구청ㆍ47m20)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자 멀리뛰기서는 정해인(용인시청)이 7m73을 뛰어 황현태(안산시청ㆍ7m43)를 누르고 우승했다.
이 밖에 여자부 1만m 결승서는 정다은(고양시청)과 김은영(부천시청)이 각각 35분34초33, 35분53초72로 2,3위에 올랐으며, 여자부 400m 이지영(김포시청ㆍ57초04), 포환던지기 신봄이(남양주시청ㆍ15m24), 멀리뛰기 문도희(안산시청ㆍ5m62), 남자 창던지기 김우중(용인시청ㆍ68m74)은 모두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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