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초ㆍ중ㆍ고교생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에서 평화ㆍ통일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달 30일부터 11월 말까지 45차례에 걸쳐 초등 13개교, 중등 21개교, 2개 동아리 등 총 5천6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각급 학생 눈높이에 맞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초등학생 대상 기초과정 중 일부는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평화 통일에 대한 다양한 참여ㆍ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통일미래 상상, 한반도 주사위 게임,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 작성, 평화 홀로그램 제작, 증강현실(AR)보물찾기, 오두산 전망대 및 비무장지대(DMZ) 현장체험 등으로,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창의인성실(031-956-2617/ 2492)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평화관과 역사관을 정립하고, 또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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