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재단, 2일 사회공헌 업무협의 추진

문화·체육 소외계층 대상 경기장 투어부터 축구경기 관람등 공익활동 협업

▲ 2일 공익활동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추진한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왼쪽)과 이규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경기도 여성가족국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월드컵재단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익활동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갖고 그동안 축적해 온 사회공헌 노하우 공유를 통한 공적자산 활용으로 지역주민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도와 월드컵재단은 첫 협업사업으로 이번 달부터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천 명을 대상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축구경기를 무료관람하고 축구박물관을 견학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회공헌 사업의 핵심은 소외계층의 체육·문화 향유권 확대”라며 “월드컵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규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경기도와 월드컵재단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