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재만)는 지난 2일 고양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과정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양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자 실시했으며, 박재만 도시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양주2)을 비롯한 7명의 도의원과 경기도 및 고양시 공무원, 원당주민협의체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고양시 뉴딜사업 지역 보고에서 고양시는 그간 추진 경과 및 현재 추진 중인 5개 지역(원당, 화전, 일산, 삼송, 능곡)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수 원당주민협의체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그간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밝히며 사업기간 부족에 따른 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원용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5)은 “고양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초기부터 모든 절차가 주민과 함께했으면 더 나은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향후 추진 시 투명한 행정절차를 도 및 고양시에 당부했다.
박재만 위원장은 “고양시 도시재생 사업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도와 고양시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원당지역은 덕양구 주교동 576-17번지 일원 5만㎡에 ‘함께 만드는 삶터 놀터 당당한 원당 사람들’이라는 사업명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을안길개선사업 등 18건에 국비 50억 원, 지방비 33억 4천만 원으로 총 83억 7천만 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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