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일 팀타율 최하위 신시내티 상대로 시즌 6승 도전

▲ 류현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된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현지시간) 일요일 선발 등판해 신시내티와 격돌한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오전 2시 10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볼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출격할 예정이다.

올 시즌 류현진은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메이저리그 전체 2위), 삼진/볼넷 비율 18.00개(1위)로 환상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반면 신시내티 타선은 15일까지 타율 0.214로 MLB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그쳤다.

다만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압도하진 못했다. 신시내티전 통산 성적 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고,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선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 역대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는 류현진이 천적으로 꼽힌 조이 보토(상대전적 11타수 4안타, 타율 0.364, 1홈런)만 넘어선다면 이날 경기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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