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한 우수 부품 협력사에 다수의 한국 업체가 포함됐다.
한국지엠(GM)은 GM이 최근 발표한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에 국내 부품 협력사 32개사가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11년 연속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하는 등 국내 부품업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업체는 2005년 5개사에서 지난해 32개사로 늘었다.
최근 10년간 이들 협력사의 GM 글로벌 누적 수주액은 113억 달러(약 13조5천억원)에 이른다.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사장은 “한국 협력사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GM이 다양한 시장에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돼 왔다”고 말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한국 협력사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지속 제공하고 한국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