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美 변호사 시험 합격…"스스로 자랑스러웠다"

서정희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서정희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서정희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서동주는 최근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변호사 시험 합격 사실을 밝히며 "관심과 축하 감사하다. 하지만 그럴수록 겸손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떨어졌어도 다시 도전했을 것"이라며 "거의 마흔에도 도전하는 저를 보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서동주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합격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블로그에서 그는 "해냈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시험을 망쳤음에도 꾸역꾸역 마무리 짓고 나온 그 날의 내가 좋았다. 남들이 다 안될거라고 비웃을 때에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란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 후 로펌사에서 일하며 변호사 시험을 준비했다. 이 같은 생활은 지난해 종영된 TV 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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