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기업 현장방문 통해 애로사항 청취

인천 부평구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지역 내 기업 2곳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날 청천동에 있는 태성엔지니어링과 ㈜경도시스템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함께 근로의욕을 높이고자 노사가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태성엔지니어링은 30년 가까이 플라스틱 정밀 사출 성형품 제작을 해온 기업으로, 2009년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2015년에는 생산성 강소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도시스템은 1987년 회사를 설립해 유무선 통신·방송 기기 제작과 자동화 장치를 제조해왔다.

2000년에는 정보통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에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KT주관 벤더코칭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차 구청장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최상의 품질 제품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한 번의 방문으로 규제를 없애고 기업의 고충을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일하기 좋은 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 구청장은 지난달 ㈜심팩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축인 다양한 기업들을 차례대로 방문하고 있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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