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타가트, 호주 대표팀 승선…6월 7일 벤투호 맞대결

▲ 아담 타가트.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공격수 아담 타가트(26)가 호주 대표팀에 선발됐다.

수원은 23일 구단 SNS를 통해 타가트가 6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치르는 호주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고 23일 전했다.

호주는 오는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로써 A매치 통산 7경기 출장 3골을 기록한 타가트는 호주 국가대표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이후 약 5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올 시즌 타가트는 수원에서 11경기 5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다만 타가트는 현재 부상 재활 중에 있어 한국전 출전을 장담할 순 없다.

타가트는 지난 15일 광주FC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내전근이 파열돼 회복까지 앞으로 1~2주 정도 더 소요될 전망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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