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서울 올림픽공원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지역에서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를 지난 25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와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국제법 제정에 각국 지도자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는 행사로 이날 전국 주요도시와 호주, 중국, 독일, 인도, 필리핀, 러시아, 남아공, 미국 등 전 세계 77개국 126곳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공동주관한 행사는 지난 2013년 5월25일 발표한 ‘세계평화선언문’과 당시 ‘지구촌 모든 가족들이 평화의 사자가 되자’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평화걷기대회를 기념하는 의미를 갖는다.
메인 행사가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는 디피에 야자코 쿠시 주한 가나 대사, 에르베르트 에스투아르도 메네세스 코로나도 주한 에콰도르 대사,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성오스님, 황교선 전(前) 고양시장 등 주요 귀빈과 HWPL 회원 3만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세계평화선언문을 기반으로 해외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2016년 발표한 ‘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에 대한 지지 호소에 각 국가 원수들이 응답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HWPL은 DPCW가 UN 결의안으로 상정돼 구속력 있는 문서로서 세계평화를 실효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 130만 명 시민들이 작성한 ‘평화의 손편지’(피스 레터)를 192개 유엔회원국 국가원수에게 올 3월 전달했다.
‘RE:피스레터, 193개국의 기적’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평화걷기대회의 수십 만 참가자들은 각 국가 원수들에게 ‘피스 레터’에 대한 답신과 함께 DPCW에 대한 지지를 통해 평화를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평화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평화의 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들은 DPCW에 대한 지구촌 모든 시민들의 지지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이 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평화의 일이며 평화 세계를 이루기 위해선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작성한 ‘평화국제법(DPCW) 10조 38항’이 지켜지도록 각국에서 DPCW를 지지 해야한다”며 “세계평화가 완성될 때까지 평화의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르베르트 에스투아르도 메네세스 코로나도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범세계적 평화 운동 공로로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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