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신발 공장서 화재…건물 2개동 태워

▲ 29일 밤 남양주 별내면에 있는 신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29일 밤 남양주 별내면에 있는 신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밤 11시 13분께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신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목격자 A씨(56)는 “신발공장 내 주택에서 쉬던 중 전기가 차단돼 밖을 확인해 보니 공장 1동 좌측에서 불이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업체 대표 등 가족 5명을 구조하고 외국인 근로자 5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공장 건물 2개 동과 기계류 및 원자재 등을 태운 뒤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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