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2주년(6월3일)을 맞이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달 30일 개원 52주년을 기념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미사는 원목실장 정구평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됐으며,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7명, 30년 근속 8명, 25년 근속 29명, 20년 근속 25명, 15년 근속 22명, 10년 근속 45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1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개원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암병원을 개원하고 올해 하이브리드 수술 운영과 본관 외래 리모델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외적인 성장에 맞는 내실을 다지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ㆍ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유방암 6회 연속, 위암 4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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