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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박보검 사과 "사칭해서 죄송…2년만 더 참아주길"

승인 2019-06-12 08:19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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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에게 영상 편지 보내는 가수 정승환. JTBC '아이돌룸'
배우 박보검에게 영상 편지 보내는 가수 정승환. JTBC '아이돌룸'

가수 정승환이 '안테나의 박보검'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한 것으로 배우 박보검에게 사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이돌룸'에는 가수 정승환 이하이 풀킴이 출연해 '발라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승환은 '안테나 박보검'이라는 수식어와 관련해 "안테나 내에서 서로 기분 좋자고 한 거다. 유희열이 '보검아'라고 하면 제가 '네'라고 한다"며 "유희열 선배님은 안테나의 다니엘 헤니다. 정재형 형은 안테나의 오다기리 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승환은 영상편지를 통해 "박보검 선배님께. 몇 년을 걸쳐 사칭을 해서 죄송하다"며 사과하면서도 "2년만 더 참아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영준 기자

#정승환#박보검#아이돌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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