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기생충' 이어 전체 2위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맨 인 블랙박스:인터내셔널'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은 개봉일인 지난 12일 하루 전국 1천150개 스크린에서 11만5천1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7년여만에 돌아온 레전드 시리즈 '맨 인 블랙'이었던만큼 기대감은 높았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라는 벽은 넘지 못했다. 다만 개봉 중인 외화 중에서는 '알라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1천217개 스크린에서 14만6천220명의 관객을 동원한 '기생충'이 차지했다. 이어 알라딘(10만2천569명), '엑스맨:다크피닉스'(1만1천45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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