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폴란드 스웨덴서 630억 수출상담 성과 올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6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와 스웨덴 스톨홀름에서 9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전략 수출컨소시엄을 파견, 5천313만 달러 (약 630억 원)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 맞춰 이번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추진했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에서 시장규모가 가장 크며, 인접국가로 재수출이 용이한 지정학적 이점이 있다. 스웨덴은 화장품을 비롯한 한국산 소비재 수출이 증가 추세로 중소기업이 반드시 공략해야 할 시장으로 꼽힌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전략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통해 ▲바르샤바 46건ㆍ192만 9천 달러(약 23억 원), ▲스톡홀름 95건ㆍ5천120만 달러(약 608억 원) 등 총 141건 5천313만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2건의 업무협약(MOU) 및 샘플계약도 성사됐다.

중기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이 내수침체 및 대외무역환경 악화로 이중고를 겪어 수출판로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여러 신흥 시장으로 전략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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