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식 스타일리스트가 가수 이효리의 하객룩을 강력 추천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의 '오늘 뭐 입지?' 코너에서는 "주말에 결혼식이 있다. 모두 비슷하게 입는데, 저는 화려하진 않지만 화사해 보이고 싶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다.
신우식은 "언제부터인가 하객룩이 이슈였다. 많은 셀럽들이 지인들 결혼식을 갈 때 신경 쓰는 룩이 됐다"며 "하객룩이 너무 과하면 스포트라이트 받으려 왔나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그래서 저는 몇 년 전 화제였던 이효리 하객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이효리는 셔츠 하나에 팬츠, 그리고 클러치를 들고 왔다"며 "시대가 변해도 존재감을 보여주는 게 바로 이효리 룩이다. 그런 느낌으로 팬츠와 블라우스, 셔츠로만 하면된다. 격식차린다고 자켓에 가방까지 들고가면 시댁 언니같은 느낌이다. 편안하고 당당해보일 수 있게 이효리 하객룩을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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