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는 최근 ‘항우기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항우기 제자사랑 장학금’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원로 교수들이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달 급여 중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한 것이 올해로 10년째다. 그동안 적립한 장학기금도 1억 원을 넘어섰다.
수여식에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재학생 3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현재 항우기 제자사랑 장학기금을 출연하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는 총 26명이다.
성홍계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장은 “각박한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제자들을 응원하는 교수들의 각별한 마음이 제자들에게 꼭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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