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넷마블네오, 리독스바이오 2개사를 25일자로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27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넷마블네오는 넷마블의 대표적인 자회사로서,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선도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 개발 전문업체이다.
리독스바이오는 대화제약의 자회사로서 의약품 원료 제조·판매 및 필러 상품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독일 현지법인을 계열회사로 추가하면서 유럽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중소기업이다.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넷마블네오가 1천449억 원, 리독스바이오가 104억 원이며, 해당 기업의 거래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고,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이번 지정으로 ’19년 K-OTC시장에 진입한 기업은 지정동의서를 제출한 2사를 포함해 총 13사로 증가했으며, 거래가능기업은 총 135사로 확대됐다.
동의지정제도는 ‘모집 매출실적’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업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하면 협회가 거래가능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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