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2픽 투표가 시작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 9회에서는 콘셉트 평가를 위한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콘셉트 평가에서는 현장 투표 결과에 따라 각 팀 1등에게 자신이 받은 현장 득표수의 500배를, 전체 1등 팀에게 20만 표를 베네핏으로 적용할 것으로 발표돼 연습생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 2차 순위 발표식을 통해 절반의 연습생이 방출된 후 각 곡의 인원 재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자, 각 팀에서는 투표를 통해 이동할 연습생을 정했다.
그 결과 ‘움직여’ 팀에서는 김시훈, ‘U GOT IT’ 팀에서는 남도현, 송유빈, 이협, ‘이뻐이뻐’ 팀에서는 금동현, 김민규, 이세진, 주창욱 연습생이 퇴장하게 됐다.
이들 중 금동현, 김시훈, 송유빈은 ‘Super Special Girl’ 팀으로, 김민규, 남도현, 이세진, 이협, 주창욱은 ‘Monday to Sunday’ 팀으로 영입됐다.
인원 재조정 이후 각 팀은 새로운 포지션을 정하고, 그에 맞는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슈퍼 스페셜 걸(Super Special Girl)’에서는 송유빈과 최수환이 다시 한번 메인 보컬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팀원들의 지지로 메인 보컬 자리를 차지하게 된 송유빈은 트레이너들에게 아이돌 노래에 맞는 음색과 창법을 찾으라는 조언을 듣고 고뇌에 빠졌다.
‘U GOT IT’ 조에서는 센터 김우석이 수정된 안무를 숙지하지 못해 애를 먹었지만 권재승 트레이너의 격려에 팀원들과 함께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움직여’ 팀은 곡의 프로듀서인 지코를 직접 만나 연습한 안무와 노래를 선보였고, 걱정했던 바와 달리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뻐이뻐’ 팀의 센터는 밝은 에너지와 끼 넘치는 표정이 강점인 손동표에게 맡겨졌고, 녹음 과정에서는 메인보컬 강민희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호평 받았다. 그러나 함원진은 심각한 성대구증을 진단 받으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먼데이 투 선데이(Monday to Sunday)’ 팀에서는 김민규가 기존 팀에서의 방출을 겪은 뒤 자신감을 잃고 슬럼프를 겪었지만 지하철역 광고에 남겨진 국민프로듀서들의 응원 글에 힘을 얻었다. 특히 ‘먼데이 투 선데이’ 팀은 ‘X 부활전’으로 생존하게 된 김동윤 연습생을 영입해 특별한 도전을 계속 이어갔다.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순위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새벽 2시부터 국민 프로듀서의 2픽 투표도 시작됐다. 오는 7월 6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매일 한번씩만 할 수 있다. 단, G마켓에서는 중복 투표도 가능하다.
한편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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