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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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창의적인 성공을 경기도에서도!
도내 기업 혁신 돕는 ‘성장 촉진자’ 될 것

“산업 전반에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받는 방탄소년단(BTS)과 같이 도내 기업이 스스로 혁신하도록 돕는 혁신성장의 촉진자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6월 18일 경과원에서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확립한 ‘경기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라는 경과원의 비전을 소개하면서 “BTS의 성공 원인을 보면 구성원이 창의성을 발휘케 하면서도 전체가 하나가 되는 ‘원팀’을 위한 노력을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300여 명의 경과원 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도록 하고 소통을 통해 한팀으로서 경제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마음으로 일하면 BTS가 이룬 창의적인 성공을 경기도에서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최근 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BTS의 연평균 국내 생산 유발 효과는 4조 1천400억 원으로 중견기업 평균 매출(1천591억 원)의 26배라고 한다. 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조 4천200억 원으로 총 경제적 가치는 5조 6천억여 원에 달한다”면서 “BTS라는 촉매제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성장을 촉진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마련한 것이고, 결국 우리 경과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이러한 것”이라며 다양한 시도와 도전의 인고를 지나 건강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이루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경기도 최고 혁신성장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비전인 ‘경기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를 선포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서로 다른 기관이 통합해 출범한 지 2년 반이 지난 만큼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스스로 분명히 밝히는 것이 진정한 통합의 과정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잘 합쳤다’가 되려면 혁신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난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과 함께 고객과의 소통, 전 직원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완성했다”면서 “좁게 보면 경과원의 혁신 성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기술력을 통해 성장케 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더 넓게 보면 그렇게 이룩한 지역 경제 활성화·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도민 전체가 공정한 룰 속에서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혁신 성장의 주요 키 포인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서도 김 원장은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종전의 혁명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통해 기업과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경과원은 지난해 벤처ㆍ기술창업 분야에서 3천776개사, 7천887명을 지원하는 등 많은 기업과 창업자들이 4차 산업 관련 지식을 접하도록 했고, 605개사에 인공지능(AI) 및 로봇 등 4차산업 관련 기술 지원도 벌였다. 또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지능형로봇을 선보이기 위한 ‘지능형로봇 국제공동연구개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35억 원을 투자해 추진한 ‘지능형로봇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최초로 ㈜KT와 협력해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취임한 지 200여 일 동안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를 해결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자 전 직원들과 현장에 직접 뛰어다녔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현장과의 소통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생생한 업계의 목소리가 반영된, 진정으로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우리 경과원이 나아가야 할 길이기도 하다”라면서 “중소기업 애로해결과 육성을 위한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내 시·군 어느 지역이라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현장과 소통하며, 최전선에서 경기도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_최현호기자 사진_전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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