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시대 힘 모으자” 의회·지자체 교류의 장 활짝…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개막

본보 등 지역일간지 10개사 주최
첫날 관람객 2천여명 발길 호응
내일까지 의회 관련 다양한 행사

‘2019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개막 첫날 수천 명의 관람객을 유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개막식에는 최봉기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 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영광군의회 의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시·군·구 의회 의장 및 행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홍보 영상 상영, 인사말 및 환영사, 비전선포식, 테이프커팅, 전시장 투어 등이 진행됐다.

먼저 이화순 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제 지방자치에서도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그래야 지방분권이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한준 의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지방에 의한, 지방을 위한 박람회”라며 “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지방과 주민을 누구보다 잘 아는 언론이 뜻깊은 행사를 주관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이 참다운 지방분권시대를 열어갈 벅찬 순간에 와 있다”며 “그 순간의 역할은 중앙ㆍ지방 정부 모두에 맡겨진 의무다. 언론도 중차대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조직위원회와 경기일보 등 전국 지역일간지 10개사 공동주최로 오는 6일까지 의회·행정·지방분권 관련 홍보관, 의회·행정 민원상담관, 국내외 정보관, 기타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개막된 4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최봉기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 강필구 전국시군구의회의장단협의회장(영광군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형민기자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개막된 4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최봉기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 강필구 전국시군구의회의장단협의회장(영광군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형민기자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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