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시화병원, 장애인고용증진 협약 체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재구)와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병원장 최창균)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흥시에 있는 대표적인 응급의료기관 중 하나인 시화병원은 지난달 기준 장애인고용률이 1.93%로, 비교적 저조한 상황이다.

그러나 2020년 4월 준공 목표인 640병상 규모의 신축 이전, 장례식장 건립, 어린이집 건립 등에 맞춰 장애인의무고용률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최창균 병원장은 “앞으로 시화병원은 의료계에서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장애인에게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구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화병원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합 장애인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도 등과 같은 고용서비스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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