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새로운 예능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놀면 뭐하니?'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오늘 낱낱이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자 한다"며 30초가량의 짧은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유재석의 짧은 인터뷰가 담겨 있다. 그는 "나는 늘 단순하다"며 "재미있는 걸 하고 싶고, 신나는 걸 하고 싶고, 100%는 아니더라도 10%라도 새로움이 있는, 지금 하는 것과 다른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자 김태호 PD는 "대중성보다는 실험성?"이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작지만 소소하게 시작해서 확장시키는, 다양한 사람들이 구축해 나도 빠졌다가 다시 들어와도 되는"이라며 "실패하더라도 그런 시도를 하고 싶다는 얘기지"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나를 제발 괴롭혀줘, 부탁이야. 나를 편안하게 놔두지 말라고"라면서 "놀면 뭐하니, 뭐라도 찍자"고 말했다.
한편, MBC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6시 30분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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